로제의 독서/독서 사전

라곰 라이프[독서 지식 백과]

rosee's journal life 2019. 3. 3. 15:54

책을 읽을 때 잘 모르는 단어, 또는 생소한 물건, 문화 이야기를 찾아보고 알아가고 싶어서 만들었습니다.





< 라곰라이프. - 안나브론스->

 

P 98

스웨덴의 제과 제빵엔 카다멈과 시나몬 같은 이국적인 재료가 필수적인 재료로 자리 잡았다.




Photo by Mousum De on Unsplash


카다멈 Cardamom 은 생강과에 속하는 식품 종자에서 채취한 향신료를 말합니다.





P 106

스웨덴식 생강 쿠키인 페파카코르(pepparkakor)와 달콤한 사프란 빵 루스카테르(lussekatter)

그리고 과일과 향신료를 넣어 달콤하게 데운 와인 글뢰그(glogg)를 빼놓을 수 없다.


한여름에는 하지 축제가 열린다. 미드솜마르(midsommar)라고 하는데 여름 제철 음식이 가득하다.

싱싱한 딸기를 듬뿍 얹은 케이크며, 감자와 딜을 곁들인 연어가 일품이다.

밤늦게까지 해가 지지 않는 덕에 아콰비트를 마시며 신나게 즐긴다.




페파카코르pepaarkakor은 성탄절에 만드는 스웨덴식 생강 쿠키


출처: https://swirlsandspice.com/2015/12/19/swedish-pepparkakor-cookies/





루스카테르 lussekatter 은 

스웨덴에서는 루세카터가 없으면 진정한 크리스마스라고 할 수 없다. 

루세카터는 달콤한 샛노란색의 둥근 빵으로, ‘성 루치아의 고양이들’이라는 뜻이다. 

성 루치아 축일(12월 13일)을 축하하는 풍습은 18세기부터 스웨덴의 젠트리들 사이에서 있었다. 

오늘날에도 스칸디나비아 전역의 가정, 교회, 학교, 콘서트홀 등에서 이 풍경을 볼 수 있으며, 

종종 흰 옷을 입은 소녀들이 촛불로 만든 왕관을 쓰고 행진을 한다. 

루세카터는 이 시기에 독일에서 성 니콜라스의 뒤를 따라다니며 

말썽쟁이 어린아이들의 엉덩이를 때려주는 악마의 이름을 딴 ‘도벨스카터(dövelskatter,

 ‘악마의 고양이들’이라는 뜻)’라는 빵이 건너오면서 탄생한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루세카터는 이스트, 밀가루, 우유, 버터, 설탕, 건포도, 그리고 값비싼 사프란을 넉넉히 넣어 만든다

(특별한 때이므로 일부러 귀한 사프란을 넣는 이유도 있다). 
전통적으로 반죽은 수세기 동안 전해 내려오는 모양과 문양들―십자가, 바퀴, ‘사제의 머리카락’, ‘강보에 싼 아기’, ‘
황금 손수레’ 등등―에 따라 만든다. 
미국과 영국에서 칠면조를 들듯이, 스웨덴에서는 크리스마스 명절 음식 하면 돼지이다. 
따라서 오늘날 가장 인기 있는 형태는 ‘S’자 모양의 ‘크리스마스 돼지’이다.

[네이버 지식백과] 루세카터 [Lussekatter] 케이스)(죽기 전에 꼭 먹어야 할 세계 음식 재료 1001, 2009. 3. 15., 프랜시스

출처: https://www.simplyrecipes.com/recipes/st_lucia_saffron_buns/



와인 글뢰그 glogg 은 

따뜻한 와인에 브랜디나 계피 등을 넣은 스웨덴식 음료


<애주가의 대모험 -제프 시올레티->

"유럽의 다른 국가에서도 지역마다 조금씩 다른 멀드와인을 만날 수 있다. 

우선 이책에 몇번이나 등장한 북유럽이 있다.


미드솜마르(midsommar) 일 년 중 가장 기쁜 날, 하지 축제

긴 겨울을 지나 일 년 중 낮이 가장 긴 하지를 맞이한 스웨덴 사람들은 ‘5월의 기둥’ 미드솜마르스통 둘레에서 춤추고 노래하며 축제를 즐긴다.


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이콰비트(Aquarvit) 

아쿠아비트는 ‘생명의 물’이라는 뜻을 가진 라틴어로 스웨덴, 덴마크, 노르웨이 등 스칸디나비아 지역의 사람들이 즐겨먹는 술이다.

 우리나라의 소주와 비슷한 맛을 내며 감자를 주재료로 쓴 증류주다. 

15세기 초에는 의약품으로 쓰였고 곡물로 만들다가 18세기에 감자가 유럽으로 들어오면서 감자로 아쿠아비트를 만들기 시작했다.

아쿠아비트

만드는 법은 익혀서 으깬 감자를 발효시킨 후 맥아와 함께 증류해서 캐러웨이 씨나 박하, 오렌지 껍질 등 여러 종류의 허브로 향을 내어 만든 술이다. 보드카 종류의 하나인 아쿠아비트는 알코올 도수가 45도 이상의 아주 강한 술로, 캐러웨이 씨의 향 때문에 달면서도 매운맛이 나서 음식 맛을 돋우는데 좋은 역할을 한다. 주로 무색의 투명한 색을 띠고 있고 옅은 노란색을 띤 것도 있다. 마시기 전에 냉동실에 두고 얼지 않을 정도로 차갑게 해서 마시고 스웨덴 등지에서 수작업으로 만든 아주 작은 아쿠아비트 잔에 따라 한번에 비워 마신다.


전통적으로 크리스마스에 맥주와 아쿠아비트를 함께 마신다. 스웨덴에서는 스웨덴식 샌드위치인 스모가스보드(smorgasbord)에 곁들여 마시고 노르웨이에서는 전통음식인 루트피스크(lutefisk)에 빼놓지 않고 곁들이는 술이다.

[네이버 지식백과] 스칸디나비안의 생명수, 아쿠아비트 [Aquavit] - 나라마다 개성 넘치는 감자요리들 (감자, 2004. 9. 17., 전수미)